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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

최주석 2017. 6. 10. 14:48

할머니가 어지럽다고 하시네

마누라왈 바람을 쐐고오면 나실거랍니다.

아침식사 후 할머니를 모시고 수타사 구경을 다녀오기로 결정

홍천읍내에서 차로 30분 드라이브를 하니 어지러움이 많이 나셨다는구먼

수타사 주차장에 차를 두고 개울을 끼고 다리도 건너 찬찬히 걷다 쉬다하며

사천왕이 지키고있는 수타사 봉황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봉황문을 지나

대웅전까지 올라가기가 힘드시다며 아래서 합장인사를 드리고

곧바로 철수

이젠 다리 허리가 아프시답니다.

찬찬히 걸어서 철수

왕복 30분정도 산책을 하시니 어지러움이 가신듯 하십니다. 

마누라 말마따나 집에 혼자 게시기가 심심하셨던듯

두촌집으로 모시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