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또 농사를 시작합니다.
작년 옥수수 뿌리도 뽑고, 잡초도 뽑고
밭에 떨어진 솔잎도 치운 후
작년에 덮었던 비닐도 걷어냅니다.
밭뚝에 골을 만든 후퇴비를 뿌리고
흙을 덮은 후
비닐과 비닐사이에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잡초가 나오지 못하도록 매트를 깔고 핀을 박아 주었지요
이틀만에 농사준비 작업을 끝냈습니다.
마누라와 둘이서매년 봄마다 이 작업을 하며 힘이드니 내년에는 하지 말자고 다짐을 하고 또 하건만 봄이되면 또 시작을 하는구먼--- 우리 내년에는 하지맙시다.
다음날 친구집에 비닐하우스 비닐치는 작업을 도와주러 갔습니다.
이집 농사는 우리집 농사에 비해 단위가 무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