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김장축제 마지막날

최주석 2017. 11. 12. 19:30

아침식사 후 07시 30분부터 배추씻기를 시작합니다.

아침기온 영하4도 밖에 수도물이 얼어 나오지를 안는구먼.

무엇이 급한지 뜨거운 물을 부어가며 언 수도를 녹혀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배추 100포기 절임배추 헹구는 작업 보통일이 아니로구먼

작업시작 2시간 30분만에 작업끝.

어제 채쳐놓은 무와 갓, 미나리, 대파 등과 고추가루,

새우, 멸치, 까나리 액젓과 생새우 등 함께 버무림을 시작합니다.

버무리는 힘든 작업은 남자들이 나서서 열심히 휘졌습니다.

김치속 넣기는 아줌마들이 담당

점심식사도 늦춰가며 강행군 오후 3시가 넘어 대강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어제 배추뽑기부터 마무리까지 24시간 만에 올 김장축제를 끝냈습니다.

나는 한일이 별로 없는데도 녹초가 되었답니다.